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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점] VIP 밀수 감시 허술...조현아 다음 주 소환 / YTN

2018-05-30 3 Dailymotion

한진그룹 일가의 밀수 의혹 등으로 대한항공과 세관의 유착설이 불거지자 관세청이 민간 태스크포스를 동원해 스스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VIP와 항공사 화물에 대한 허술한 세관 검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,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다음 주초 소환됩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가 중점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항공과 세관의 유착설은 조현아·조현민 자매의 밀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함께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 몰래 국내로 물품을 들여왔다면 세관이 몰랐을 리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대한항공 전직 직원 : 세관에서 뭐라고 해서 (방식을) 바꿨대요. 그 말은 즉슨 세관에서 여태까지 봐줬다는 거죠. (택배박스를 봐주다가 가방으로 바꿨다는 거죠?)] <br /> <br />사태 수습에 나선 관세청! <br /> <br />현장 점검을 벌인 민간 위원들로부터 개선 권고안을 받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항공사 VIP를 포함한 사회 지도층의 세관 검사를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 의전팀이 VIP 물품을 몰래 들고 들어오다 적발되면 세관 구역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 검색만 이뤄지는 상주 직원 통로에서는 밀수품 점검도 불시에 실시하라는 주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화물 운반 구역에도 CCTV를 보완하고 세관 직원과의 유착을 막기 위한 인사 조치도 단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권고안을 반영해 다음 달 초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사율 1%대의 시스템에서 얼마나 실효성 높은 대책이 나올지는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수진 / 관세행정 혁신TF 분과장 : 검사율이 전반적으로, 기본적으로 상당히 낮은 현 체계가 유지가 된다면 이것을 아는 사람들이 악용하는 사례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발생 가능하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벌써부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, 미봉책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 수사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화물 운송부터 보세창고 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한진 계열사가 맡고 있어 그룹 차원의 은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위법 행위를 한 항공사는 세관 검사를 강화한다지만, 과거에 벌어진 밀수 의혹에 대해선 기록이나 CCTV 영상이 남아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은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, 다음 주 월요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시작으로 당사자 소환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302218083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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